이재준 수원시장이 영통구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 강연자로 나서 주민자치회 비전과 목표를 강연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이 3개 구(팔달·권선·장안)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에 강사로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22일 장안구, 다음 달 4일 권선구, 17일 팔달구를 순회하며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16일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동장, 행정민원팀장, 구·동 주민자치 담당자를 비롯해 10~15명이 참석한다.

이 시장은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수원시·주민자치회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다.

이 시장 강연 후 구별 자체 교육이 진행된다.

장안구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 후 각 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권선구는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장이 ‘단체 간 갈등 관리 방안’, 윤희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단장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팔달구는 박진규 온동네 공감사회연구소장이 ‘전국 주민자치 우수 사례 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주민 대표 기구로서 주민자치회의 임무와 위상이 높아졌다"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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