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구월2동 1243-17번지 일원과 구월3동 1350번지 일원을 ‘2023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알렸다.

이 사업은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공동 이용시설과 정비 기반시설을 설치를 확대하는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주민자치회 등 마을 공동체를 통해 마을 정비 계획부터 환경개선 작업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이번 사업 선정지역은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행복마을 가꿈 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된 이후 올해 사업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해 사업 시행 조건을 모두 충족해 확정됐다. 

구는 앞으로 3년간 구역별 최대 33억 원을 들여 총괄 코디네이터와 주민자치회가 연계해 마을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주차장, 공원, 도로와 담장 보수 등 마을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공용 이용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공모 등 주민참여형 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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