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16일 오후 3시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는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한다.

어 차관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는 남양주·포천 등지의 교통 정체 해소와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하나인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계획된 노선(261.9㎞)의 53%(138.9㎞)만 운영 중인 상황으로, 포천∼화도 구간과 이어지는 화도∼양평(올 12월 개통 예정), 파주∼포천(2024년 개통 예정) 고속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연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 차관은 "고속도로 준공이 임박한 만큼 시멘트 따위 주요 자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하고, 무리한 공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장마철과 혹서기가 다가온 만큼 비탈면 보강과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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