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에서 파리수도권투자진흥원(CPR), 글로벌혁신센터(KIC유럽)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스타트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상호 간 스타트업 생태계 공유,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파리∼베를린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 원장은 "협약으로 경기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럽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 동남아, 중동 등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달 14일 비바테크 경기도관에서 독일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필립 코베너 수석을 만나 경기도 스타트업의 독일 진출을 논의했으며, 룩셈부르크 담당자와 면담도 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