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장기동에 토끼를 테마로 한 ‘초당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시는 인구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로 성장해감에 따라 산림휴양 서비스 수요 또한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현재 0~9세 인구 비율은 9.85%로 경기 31개 시군 중 2위에 위치한다. 

이에 시는 장기동 초당공원내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이곳에서 ‘생애주기별 산림교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초당 유아숲체험원’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를 테마로, 토끼처럼 힘차게 뛸 수 있는 트램펄린과 토끼굴 놀이시설 및 토끼 조형물 등 특색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달 준공하는 초당 유아숲체험원은 오는 7월부터 유아숲지도사를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곳에서 유아들이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초당 유아숲체험원만의 특색있는 시설을 설치해 모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