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21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16일부터 3일 간의 열린 축제에는 방문객 23여만 명, 판매된 토마토 1만5천 박스로, 약 2억5천500만 원의 수익을 낸 걸로 집계됐다.

축제는 토마토 풀장과 토마토 품평회, 라디오 공개방송, 연예인 축하공연, 체험부스 86개가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석봉국(퇴촌면장)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축제가 지역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더 나아가 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상생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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