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농가 부담을 덜고 경영을 개선하고자 농기계 임대사업과 대형 농기계 운송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계양구 서운동과 중구 을왕동에서 운영 중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연간 사용 횟수가 적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려고 고가 농기계를 소정 임대료로 빌려 준다. 운송비 지원사업은 농업노동력을 절감하고 농가경영을 개선하고자 대형 농기계 운송비를 지원한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관내에서 영농을 하는 농업인은 직접 임대사업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농기계를 3일 전 예약하면 된다. 

대형 농기계(트랙터, 스키로더)는 임대 시 신청서와 운송확인서를 제출하면 한 회당 운송비 50%, 최대 10만 원 운송비를 지원한다.

조영덕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를 구입하기 전 농업기술센터 임대 농기계를 우선 활용하고,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기타 농기계 임대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팀(☎032-440-6932, 6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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