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박용갑 의원 등 3명의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용갑 의원은 헌혈의 중요성을 말하며 헌혈의 집 확충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원진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 현황과 불법 주정차 현황에 대해 말하며 관련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 김미연 의원은 원도심 녹지 숲 조성을 주제로 원신근린공원의 환경 개선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제4차 본회의에서는 12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제1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2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박용갑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서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지원 조례안, 백슬기 의원의 인천시 서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송승환 의원의 인천시 서구 체육시설 장애인 보호자 동반 탈의실 설치와 지원 조례안, 장문정·서지영 의원의 인천시 서구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고선희 의장은 "구민이 있기에 집행부가 있고, 구민과 집행부가 있기에 서구의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통과 협치로써 더욱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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