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이 경력단절 주민 취업을 지원한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미추홀민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Turning Point’ 1기 25명을 모집한다.

‘Turning Point’는 자유형, 배영, 평형이 가능하고 인명구조요원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수영 자세를 교육받고 8월에는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해 미추홀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인명구조요원 인턴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인턴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이 인접 지역 협약기관 체육시설에 채용하도록 지원한다.

김성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수영 안전관련 강사 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력 단절 구민 취업을 도울 예정"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이 수영교육과 채용 연계로 새로운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식 인턴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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