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26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이·미용업소 955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한 평가반이 대상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현장조사를 거쳐 실시한다.

이·미용업소에 대한 청결상태와 각종 영업자 준수 사항 들을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업소(백색등급)로 분류하며, 평가 결과는 구청 누리집에 공표한다.

게다가 시설·위생관리가 우수한 최우수 업소 중 상위 10% 업소를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해 육성하고, 관리가 미흡한 일반 관리 대상업소(80점 미만)는 연 1회 이상 출입검사로 집중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는 자율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미흡한 업소는 재점검 따위로 집중 관리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업소가 자율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환경을 조성해 이·미용업소 전반에 걸쳐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인턴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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