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구민인권토론회를 열었다.

구는 2023∼2027년 제2차 인권 보장과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려고 ‘따뜻한 동행, 모두가 존중 받는 인권도시 미추홀구’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엔 구청 직원 20명과 인권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구민 인권 보장’,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반 구축’,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4대 정책 목표에 관한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후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인권 기본계획이 갖는 의의와 연도별 시행 계획, 인권 정책 환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 관계자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 계획을 공포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성식 인턴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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