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고양특례시 경제인 연합회 주관으로 연 제98회 고양 포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고양특례시 경제인 연합회는 고양시 관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 편의와 복지에 힘쓰려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다. 최근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려고 활발하게 활동한다.

포럼은 오후석 부지사, 심상정·이용우 국회의원, 이상헌 고양특례시 경제인 연합회 회장을 포함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자치,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연 토론회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미래와 비전을 듣고 특별자치도 설치로 고양특례시 발전과 함께하길 기대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기대·열망이 크다. 경기북부 유일한 특례시인 고양특례시와 함께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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