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저녹스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이 많은 시민의 참여로 6월 현재까지 총사업비의 60% 이상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6월 기준 지원 상황은 20.5%로,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23년에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김포시민으로, 저녹스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설치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차상위계층은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희망 주민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 공식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김포 시민회관 2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보조금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빠른 추세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비가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 필요하신 시민분들께서는 겨울에 신청하기보다 난방 비수기인 지금부터 조속히 신청해 보일러도 교체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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