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선보인 4개 팀을 시상했다. <사진>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심사를 받았다.

시는 지난 두 달간 본선 진출 8개 팀의 창업엑셀러레이팅 참여도를 평가하고, 경진대회 당일 발표점수를 합산해 최종 4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친환경 스마트지팡이’를 개발한 라이트스텝의 김진주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맞춤형 홈패브릭 플랫폼’ 리브포워드의 김미현 씨, 우수상은 ‘빅데이터 언어로 구현한 AI아파트 매물 추천 서비스’ TOP BDS 최유민 씨와 ‘한국설화·민화·전설의 글로벌화 문화 콘텐츠’ Source of Story의 김도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수상팀에게 총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과천창업활성화센터 창업보육실에 최대 18개월간 입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성공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크라우드펀딩, 브랜딩 전략 같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과 과천시민들이 창업을 꿈꾸고 실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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