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 2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복지 협력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월드비전 교육복지 협력사업은 크게 위기아동지원사업과 결식지원사업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위기아동지원사업으로는 의료비를 총 50명에게 2천500만 원(각 50만 원)을 지원하고, 폭염대비 냉방비 지원사업 「아이시원」으로 총 30명의 학생 가정에 1천500만 원(각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하여 결식지원사업으로 학생의 결식과 위기 상항을 예방하고자 학교 내 따뜻한 공간에서 조식을 지원하는  「아침머꼬」 사업과 주말 결식을 예방하는 「주말에 뭐먹니」 사업으로 총 6천2만 원을 지원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올해 3월부터 다양한 교육복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앞으로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정광윤 교육장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월드비전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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