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매홀중학교가 스포츠 동아리 활동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1시간씩 학교주변을 걸어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에 지킬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또한 플로깅 활동은  2023 학교 자율과제로 체험중심 생태 및 환경교육 강화와 그 맥을 같이 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있다.

지난 23일 활동에 참여한 매홀중 2학년 학생은 "우리 주변 환경 문제 중 특히 생활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플로깅을 하며 학교 주변을 돌아보니 정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분리 배출되지 않은 채  방치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홍성표 매홀중학교장은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 체력과 운동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는 구체적 활동들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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