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사업을 위해 ‘성남·옥천지구’내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주택 5호를 선정할 계획이며, 호당 최대 1천200만 원(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이 중 우선선정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집수리공사(지붕·외벽·단열·방수 등)와 경관개선 공사(담장 철거, 대문 개량)에 대해 가능하며 불법건축물과 가설건축물, 건축 인허가(신고 포함)가 필요한 단독주택, 내부 인테리어 또는 단순 조명기기 교체 등은 제외된다.

전용태 도시개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체감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 호응도아 수요조사를 반영해 집수리 지원 대상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공고와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개발과 도시재생팀(☎031-678-29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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