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미국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에서 실시하는 ‘2023년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평가’에 참여해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미국환경자원학회(ERA)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정도관리 평가기관으로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능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342개의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중금속분야 8개항목(비소, 크롬, 납, 니켈, 카드뮴, 구리, 수은, 아연)에서 만족을 받아 최우수(Laboratory of Excellence)로 선정돼 국제적 수준의 분석역량과 신뢰성을 갖춘 기관임을 인증받았다.

이에 대해 송필재 농기센터 소장은 "토양중금속 시험에서 분석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전문인력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분석역량을 강화해 화성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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