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한 CCTV 통합운영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범죄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5일 알렸다.

CCTV 통합운영센터 견학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려고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CCTV 통합운영센터 구축 배경과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홍보영상, 우리 동네 CCTV 찾기 교육 같은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각종 사회단체와 어린이집에서 20회에 걸쳐 300여 명이 체험했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견학을 원하는 시민은 시 정보통신과 도시통합운영센터(☎02-2680-6500)로 신청하면 된다. 견학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이며, 1회 20명 내외로 진행한다.

김규식 부시장은 "CCTV 통합운영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광명시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견학도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는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 11월 개소했다. CCTV 모니터 요원 28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현재 관내 872개소 3천425대 CCTV를 실시간 모니터하며 사고나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유관기관에 전파해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조치를 실시, 시민 안전지킴이 노릇을 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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