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음식점의 자생력 회복을 위해 종합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 개시 후 1년이 지난 관내 일반 음식점 총 8곳이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제외된다.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업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권분석, 경영진단,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고객서비스, 위생관리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친절마인드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시 위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선정돼 8월부터 12월까지 컨설팅이 진행된다.

정명근 시장은 " 엔데믹으로 지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많은 외식업소들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컨설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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