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어린이 도서관 명칭을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이란 이름은 지역명인 반월의 ‘달’과 아이들이 빛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빛’에 시 어린이도서관 명칭인 ‘나래’가 합쳐진 것이다.

해당 명칭은 시가 지난 5월 도서관 이용자와 반월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칭 제안을 받아 총 227건의 이름 중 3개의 후보작을 추린 후 화성시민 정책광장에서 설문투표로 선정됐다.

투표에는 시민 7천89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50.6%, 3천990명의 선택을 받았다.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은 반월동 34-2번지에 연면적 729.31㎡ 규모로 오는 8월부터 임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세 번째 어린이도서관 명칭 선정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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