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오포물류단지에서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외국인 고용사업장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초기 피난대피 방법 공유 ▶화재안전 상호 협력방안 모색 ▶사업장 내 외국인 숙소  기초소방시설 설치 안내 ▶외국인 글로벌 안전119 강사단 운영 안내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대형시설인 오포물류단지는 화재 초기 시 신속한 피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사각 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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