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9일 ‘이상해도 괜찮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상의 세계로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 게스트로는 안성기, 최민식, 박중훈, 방은진, 예지원, 장서희, 장영남, 정준호, 조성하, 가진동 등 국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활발하게 해외 기관과 협력을 추진하며 아시아 영화산업 관계자의 대규모 영화제 참여를 준비했다.

또한 BIFAN과 산업 프로그램 B.I.G는 격변의 시기를 겪는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에 견인차 노릇을 하리라 기대된다.

제27회 BIFAN은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난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시 50주년 기념 시민 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30일~7월 2일)은 시청 잔디광장, 안중근공원, 미관광장, 길주로, 소향로 등 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 전시(30일~7월 9일)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연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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