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 국회의원은 29일, 화성시 동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왕배산 편의시설 확충에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 억 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확보된 특교세는 장지동 등 동탄권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3억 원), 왕배산 무장애나눔길 조성(4억 원) 등 2건의 사업에 투입된다 .

장지동 등 동탄권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 사업은 범죄취약지에 조명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동탄지역 보행길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효과로 이어져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왕배산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은 총연장 2km 구간에 목재 데크와 쉼터·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 약자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손쉽게 친환경 숲길을 산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동탄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동탄이 더욱 안전한 도시이자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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