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6월 4주(26일 기준) 수도권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0.04%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0.00% 보합 전환됐고,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양주시(-0.2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안성시(-0.28%)는 공도읍·당왕동 소형 평형 위주로, 동두천시(-0.17%)는 송내·지행동 위주로 하락 지속됐다.
반면, 하남시(0.43%)는 덕풍·신장동 주요단지 위주로, 과천시(0.34%)는 급매물이 소진되며 부림·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오산시(0.24%)는 인근 지역 개발호재 영향이 있는 부산·외삼미·내삼미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지역 전체가 혼조세 속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0.02% 상승 전환됐다.
서울(0.02%→0.04%)은 상승폭 확대됐으며, 지방(-0.08%→-0.08%)은 하락폭을 유지(5대광역시(-0.10%→-0.10%)했다.
양주시(-0.54%)는 덕정·고읍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25%)는 송정동·부발읍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하남시(0.68%)는 덕풍·신장동 역세권 위주로, 성남 수정구(0.52%)는 창곡·태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45%)는 교통과 학군 양호한 이매·정자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3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풍덕천·상현동 위주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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