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분당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5개 교량 등 보수보강 공사비 등을 포함한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정교와 초림교, 동막천 1교, 낙생교, 야탑 7교 등 5개 교량 보수보강공사비로 9억 원이 쓰인다.

또 분당구 전역 어린이 보행안전 예산 3억 원(보행로·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 바닥 LED 설치)과 수내파크골프장 체육시설 보강에 2억 원, 분당·수내·정자동 일원 CCTV 설치 예산 2억 원 등 생활안전시설에 7억 원이 투입된다.

김병욱 의원은 "수도권에서 행안부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로, 지난 정자교 붕괴사고 후 관련 예산 추가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며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분당 지역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도 주민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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