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와 함께 관내 기업체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알렸다.

이번 찾아가는 기업체 환경교육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재실시되는 것으로, 시청 환경과 직원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환경 관련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와 절차를 안내하고, 분야별 준수사항을 안내함으로써 위반사항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또한, 수질, 대기, 소음진동, 비산먼지 등 다양한 환경 관련법 위반사례와 환경오염사고 사례를 안내해 기업인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에 앞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정작 환경규제가 기업경영의 어려움으로 먼저 다가올 것이나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규제가 기업경영의 어려움으로만 느껴지지 않고, 환경보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한다는 인식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기업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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