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9일에 열린 창립 47주년 기념식 및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한 대신 들어온 쌀 1천180kg(320만 원 상당)을 군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창립 이후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다문화 축제 주최 등을 진행하며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가평라이온스클럽 이제환 회장은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참된 사랑과 따스한 나눔 실천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매년 가평군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쌀은 우리군 소외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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