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색 활동을 위해 수중탐사드론을 도입 ·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한 드론은 최대 150m까지 잠수가 가능하고, 시속 4노트(2m/s)로 잠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구조장비이다.

특히 투광조명기, 사진 영상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송출할 수 있어 수중 실종자 수색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수난구조대원과 수난전문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수중 탐사드론 시운전 및 운용 교육 · 훈련을 실시했으며, 수난사고로 인한 구조사항 발생 시 바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수중탐사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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