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광주시의회의 첫 사무관 승진자는 2019년 1월 21일부터 의정팀장을 맡아 의회사무에 정통한 이효순 팀장으로, 이번 7월 1일자 사무관 승진으로 행정복지상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시의회의 첫 사무관 승진 인사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 전문위원으로의 배치로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