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공공시설 분야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안전·보건 분야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과소와 도시공사,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을 비롯한 48부서에 총 150부를 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에는 ▶도급·용역·위탁사업 들에 대한 안전능력평가 ▶시설 내·외부 유해 위험요인 점검 평가 ▶잠재 위험요인 비상대비 훈련과 평가 ▶변경된 법규와 개정사항 들이 담겼다.
더욱이 각 업무 절차와 평가기준을 상세히 마련해 실무자들이 바로 현장에 적용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당 매뉴얼을 토대로 오는 8월과 9월에 걸쳐 교육을 하고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종합점검에서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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