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성과를 높이고 신규 수출을 늘리고자 경기도 수출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일 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도수출기업협회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과 수출 증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해외 마케팅 정보제공, 제도개선을 목적으로 2009년 세웠다. 현재 1천200여 회원사로 구성했다.

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약 120개 기업을 모두 12개국 시장 진출을 목표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주식회사는 가장 먼저 협회가 수출 초보 기업으로 인증한 수출 프론티어 기업이 도 해외 유통망 지원 사업에 신청하면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또 공동으로 온라인 몰 운영과 마케팅 기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승록 대표이사 대행은 "지난해 도주식회사가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110개를 해외에 진출시켜 약 2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량 강화에 힘써 중소기업 경제를 활발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강성호 협회장은 "도주식회사가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도 수출 중소벤처 기업이 도주식회사의 해외 유통망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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