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6일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인천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한 주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개최되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기념한 행사이다.

인천시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23개 기업과 시, 군·구, 지방 공기업 포함 31개 공공기관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고,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관련 건의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체험행사와 판매·홍보전, 상담 지원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상담회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기관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에 따르면 시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69억9천900만 원, 구매율 6.58%로 8개 특·광역시 중 광주(7.74%)와 세종(6.69%)에 이어 3위로 수도권 중 유일하게 구매실적이 증가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공공구매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시가 공공구매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공공구매 담당자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혜 인턴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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