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반기별 50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청년 취업활동지원금 지급사업’은 청년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덜고자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역화폐로 반기별 50만 원, 최대 2회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중위소득 150% 이하 관내 미취업 청년으로 졸업·중퇴일 이후 2년 이상 경과한 자에 한해 3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취업활동 지원금’ 접수를 받는다. 다만,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50명으로 한정했으나 추진 상황에 따라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취업활동 지원금이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경제 부담을 덜고, 빠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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