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본격 시작된다.

죽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 ㈜송백개발이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원 135만여㎡ 부지에 2027년(예정)까지 2단계에 걸쳐 3천890억여 원을 들여 추진한다.

▶400실 규모 호텔 2동과 콘도 1동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스포츠 테마파크(카트·루지·익스트림 스포츠·X-게임장·키즈테마파크 따위) ▶식물원, 힐링센터, 판매시설을 도입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시가 추진하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더불어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 구실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절차가 늦어진 만큼 신속한 공사로 안성과 주민이 상생하는 관광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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