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철원군지부 전권표 지부장은 지난달 30일 연천군청 김덕현 군수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돈협회 성경식 연천군 지부장은 철원군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교차 기부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은 상호 기부로 유대감을 강화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김덕현 군수는 "철원군과 연천군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서로 인접한 시군으로 서로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하면서, 이번 기탁식으로 협력 관계가 더욱 두터워질 것이 예상된다"며 "시·도를 달리하는 자치 단체 간의 교류 활동으로 모범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주소지 밖의 시·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지역특산품 등)을 받는 제도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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