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복위, ‘인천 지역의사 확보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역 의사 인력 부족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인천 지역의사 확보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시의회 별관 3층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과 박귀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문복위 소속 의원,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천지역 의사 확보 기반 조성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토론에 앞서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천 지역의사 확보 관련 문제점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앞으로 공공의료 관련 현안 사항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유원섭 센터장은 국가의 필수 의료 의사 인력 양성 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지역 의사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함을 강조했다.

이어 박귀화 교수는 인천형 예비 의료인력 지역사회 실습 프로그램 개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인천시·인천의료원·의과대학 간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세미나 진행을 맡은 박판순 의원은 "이번 세미나로 지역 의사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사업화로 연계되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은혜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