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월 건설수주액은 4조7천1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8% 감소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5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 동향’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의 경우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토지 조성, 철도·궤도, 상하수도 따위 수주가 늘며 99.1% 증가했으나 민간부문은 신규 주택, 공장·창고, 재건축주택 수주가 줄며 31.6%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49.8% 줄었고 토목부문은 104.5% 늘었다.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9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다.

출하지수(97.9)는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했고, 재고지수(165.7)는 전년 동월 대비 40.2%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18.9%), 전기·장비(9.7%), 전기·가스·증기(4.4%)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전자·통신(-19.8%), 기계장비(-15.1%), 화학제품(-23%)은 감소했다.

또 자동차(14%), 의약품(8%), 금속가공(2.3%)은 출하량이 증가했으나 전자·통신(-24.6%), 기계장비(-14%), 화학제품(-11.9%)은 감소했다.

전자·통신(63.3%), 기계장비(22.7%), 자동차(17%)는 재고량이 늘었으나 화학제품(-10.9%), 의료정밀광학(-9.2%), 가죽·신발(-47.4%)은 감소했다.

5월 기준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백화점은 2.4%, 대형 마트는 0.4% 각각 늘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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