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2’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진행한 ‘시민 문답 토크콘서트’ 2탄으로, 시 승격 20주년과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이 만들어 가는 양주 이야기’를 주제로 양주시 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는 강수현 시장과 실·국·소장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경험을 가진 총 1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1·2부로 나눠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6대 시정목표를 주제로 시민 각자가 평소 가졌던 지역 현안의 궁금증을 묻고 시장이 답하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시민들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교외선 재개통과 국지도 39호선 조기 준공, 주민 경제소득 향상과 좋은 일자리를 위한 10대 기업 유치,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양주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주시 주인은 시민들이며 양주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따끔한 충고와 애정 어린 조언을 기탄 없이 말씀해 달라"고 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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