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지난해에 이어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한다고 2일 알렸다.

‘희망 드림 캠페인’은 2015년부터 인하대병원과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이 지역사회를 돕고자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재원 선수가 참여한다.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병원과 선수가 각각 기부금을 적립하며, 시즌 종료 후 저소득층 아동들 암과 희귀질환 치료에 사용한다.

이재원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뜻깊은 일에 함께해 주신 인하대병원에 감사드리고, 야구를 통해 많은 분들께 행복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계숙 인하대병원 대외홍보정책실장은 "멋진 플레이로 인천시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구단과 이재원 선수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며 "캠페인 이름처럼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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