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지난 5∼6월 두 달간 6차례에 걸쳐 도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양로원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 ‘효(孝)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효 실천 프로젝트는 도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지회(고양·광주·수원·양주시) 4곳, 양로원(나눔의샘, 엘림) 2곳의 노인들을 찾아가 마음건강을 확인하고 걱정과 불안을 완화하는 심리 지원 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150여 명 노인들을 대상으로 걱정과 고민을 ‘걱정인형’에 투영해 감정을 표현하는 마음 건강 증진 시간을 보냈다.

김용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지부장은 "베트남전쟁, 한국전쟁에 참전한 상이군인들의 심리적 트라우마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때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미나 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지난해부터 심리·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찾아가는 마음 돌봄 프로그램인 ‘효 프로젝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마음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마음이 웃으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 공공센터로, 도내 노인의 심리·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31개 시·군 62개소의 노인상담센터와 365일 24시간 노인온(溫-ON)상담, 노인 성인지교육을 운영 중이다. 박건 기자 gun@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