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의원을 공개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아동의회는 어린이의회(13세 미만, 초등학교 5학년까지)와 청소년의회(18세 미만,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구분되며 시에 주소가 돼 있거나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고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일까지이다.

지원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QR코드에 접속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의회당 각 50명씩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선발되며 읍면동 및 학교, 사회복지시설장 추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결과는 10월 중 발표 될 예정이다.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토론,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 및 캠페인 참여, 각종 체험학습 등을 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정명근 시장은 "어른들과의 방식을 답습하지 말고 아동들의 시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아동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국회견학,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정책제안 토론회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 최종 정책제안 토론회를 시행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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