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을 유치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을 연다.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전북 익산, 경북 예천, 전남 나주 에서 진행한 KTFL 시리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350여 명이 참가한다.

더욱이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 조은주(용인시청·여자 100m 허들)를 비롯해 김국영(광주시청·100m), 정일우(여수시청·포환 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원반 던지기), 이윤철(음성군청·해머 던지기)을 비롯한 국내 대표 육상종목 선수도 참가한다.

‘문체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 선발전’과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도 함께 치른다. 이 대회에는 학생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유튜브 채널 iTOP21sports)에서 실시간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육상선수가 모이는 대회를 용인에서 치른다"며 "1천 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성공으로 치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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