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4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각 지자체장이 서명을 하고 전달하는 서면체결 방법으로 진행, 지난 해 12월부터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접촉하여 6개월 간의 협의 끝에 이뤄졌다.

시는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몽골과 베트남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유치도 가능해졌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국 추가로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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