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들이 퇴근 후 아이와 함께하는 여가시간을 좀더 보장하고자 7·8월 2개월간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 운영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조성된 주민친화시설이다. 시민들이 매년 6~8월에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는 도심 속 각광받는 피서공간이다. 올해도 6월 1일 개장 이후 5천600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이에 시는 폐장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까지 3시간 확대해 운영한다.

서정선 하수시설운영과장은 "연장된 시간만큼 수질 및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장을 이용하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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