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올바르게 분리한 투명 페트병을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돈으로 보상해 주고, 폐건전지와 종이팩은 장려품으로 교환해 주는 ‘순자마켓’을 운영한다고 4일 알렸다.

순자마켓은 기존 자원순환가게와 동일 품목·방식으로 운영되는 움직이는 자원순환가게다. 캠핑카를 개조한 차량을 이용해 요일마다 이동한다.

지난 3일 원곡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모두 10곳(원곡면사무소, 시청, 동안성시민복지센터, 보개면사무소, 고삼면, 청미공원, 서운면사무소, 대림동산 가족공원, 양성초등학교, 공도시립도서관 옆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내용물 비우기, 라벨 제거, 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을 가지고 오면 1㎏에 720원을 현금(계좌이체)으로 지급하고 폐건전지는 20개당 새 건전지 2개, 종이팩 1㎏에 화장지 1롤, 소각용 종량제봉투 1장(10L)의 장려품으로 보상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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