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2021년 9월(2.5%)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6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1.04(2020년=100)다. 5월(3.2%)보다 0.6%p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0.4% 하락했다.

양파는 18.5%, 닭고기는 17.3% 각각 전월 대비 올랐으며 수입쇠고기는 10.4%, 마늘은 8.8%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 대비 0.4%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경유는 32.8%, 자동차용 LPG는 15.6% 각각 하락했다. 반면 라면은 13.8%, 커피는 10.5% 각각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 대비 2.4%, 전년 동월 대비 25.8% 각각 올랐다. 지역난방비는 37.3% 상승했으며 도시가스는 29.7%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대비 3.3%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는 13%, 구내식당식사비는 9.7% 올랐고 승용차임차료는 17.8%, 국제항공료는 11.3% 각각 하락했다.

집세는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 대비 0.8% 올랐고 개인서비스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5.2% 각각 증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지출은 전월 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0.5%), 보건(0.4%), 식료품·비주류 음료(0.2%), 음식·숙박(0.2%), 기타 상품·서비스(0.1%)는 상승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통신, 오락·문화, 교육은 변동이 없었으며 교통(-1.8%)은 하락했다.

아울러 전년 동월과 대비해 보면 주택·수도·전기·연료(5.8%), 음식·숙박(6.9%), 식료품·비주류음료(3.8%), 의류·신발(7.9%), 기타 상품·서비스(5.8%), 가정용품·가사서비스(5.7%), 오락·문화(3.2%), 교육(2.1%), 보건(2.0%), 통신(0.9%)은 상승했고 교통(-11.3%)은 하락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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