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4일 이권재 오산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중 하나인 오산시청 동부대로 고속화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준 사장은 이권재 시장의 요청사항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패스트트랙의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날 오산 방문을 계기로 추진사항 후속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의 올해 말 개통과 함께 대원 지하차도의 조기 개통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동부대로 연속화사업 ▶서부우회도로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및 대중교통 연계지원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남사진위IC 서울방향 개설 ▶지방도 310호선 확장 ▶벌음교차로 임시 개통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을 줄곧 건의해왔다.

이권재 시장은 "여러 사정으로 상당 기간 오산시의 기반시설 공사가 지연된 만큼 앞으로도 패스트트랙 공정관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LH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한준 사장은 "지연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오산시 원도심과 세교2지구가 균형잡힌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LH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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