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지주연 부군수, 도서관 운영위원, 문화복지국장, 평생학습과장 포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도서관운영위원 위촉식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 개관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위촉된 13명의 도서관 운영위원은 앞으로 2년간 양평군 도서관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4년 6월께 개관 예정인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의 개관 및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계획 수립과 선진적인 도서관 서비스 기반 구축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이 양평군의 거점도서관이자 문화융합적 주민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정립한다.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은 지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빛나는 강물과 도서관 주변의 환경이 정원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의미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에 운영위원들이 양평군 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물빛정원도서관을 명칭에 걸맞게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실질적인 주민의 열린 정원이자 군민이 함께 만드는 도서관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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