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 김포 사우동 반지하주택 수해 예방대책 점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4일 김포시를 방문, 풍수해 예방대책 추진실태에 관한 전반을 점검했다.

경기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예방대책 추진실태를 점검 중인 오병권 부지사는 이날 행안부와 경기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사업 추진실태를 비롯한 주요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실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먼저 오 부지사는 시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대책, 재난·재해 대비 주요 특수시책, 전 직원 응급처치교육 정례화, CCTV 활용 재난모니터링 체계 구축, 민관협업 자연재난 예방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엄진섭 부시장과 차수판 설치를 완료한 사우동 반지하주택을 방문해 차수판 설치 상태를 점검했으며, 급경사지에서는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안전담당관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e-mail]